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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장인물 줄거리 메세지

by money3sung 2025. 3. 12.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장인물 줄거리 핵심 메세지

사랑하고 있습니까

사랑하고 있습니까  (2020) – 사랑과 권태기에 대한 판타지 로맨스

감독: 김정권
주연: 김소은, 성훈
장르: 로맨스, 판타지
개봉: 2020년 3월 25일

 

1. 영화 줄거리

6년째 연애 중, 설렘이 사라진 소정과 지훈

주인공 **소정(김소은)**은 작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6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지훈(이판도)**과 오랜 시간 함께했지만, 이제는 설렘보다는 습관 같은 관계가 되어버렸다.

“사랑은 하고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
“연애가 길어지면 다 이렇게 되는 걸까?”

소정은 연애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운명처럼 등장한 마법사 같은 노인

어느 날, 소정이 일하는 카페에 **신비로운 할아버지(문창길)**가 찾아온다.
그는 소정에게 **"사랑의 비밀이 담긴 특별한 책"**을 건네주며, 이 책이 그녀의 연애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책을 펼치면 상대방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있다"

소정은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호기심에 책을 펼쳐본다. 그리고 놀랍게도, 책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남자친구 지훈의 진심을 알게 되다

소정은 마법의 힘을 이용해 남자친구 지훈이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한다.

"나에 대한 사랑이 아직도 남아 있을까?"
"혹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소정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지훈은 이미 그녀에 대한 마음이 식어 있었고, 다른 여자에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도 그냥 익숙해서 만나는 거야." (지훈의 속마음)

소정은 6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지훈의 마음이 멀어졌다는 걸 깨닫고 깊은 상처를 받는다.

새로운 인연, 카페 사장 승재

한편, 소정이 일하는 카페의 젊은 사장 **승재(성훈)**는 그녀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승재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지훈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너는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야." (승재의 진심)

승재의 다정한 태도와 배려 속에서 소정은 점점 흔들리게 된다.

 

사랑의 책이 준 깨달음

소정은 계속해서 마법의 책을 사용하며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게 되지만, 점점 깨닫는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이란 상대를 완벽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믿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결국 소정은 책을 내려놓고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마주하기로 한다.

"나는 이제, 내 마음을 믿을래."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기로 한다.

 

 

2. 등장인물

  • 소정(김소은): 6년째 연애 중이지만 권태기를 겪으며 사랑의 의미를 고민하는 여자.
  • 승재(성훈): 소정이 일하는 카페의 사장.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소정을 배려하며 새로운 감정을 싹트게 한다.
  • 지훈(이판도): 소정의 남자친구. 오래된 연애에 익숙해져 더 이상 소정을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다.
  • 마법사 같은 노인(문창길): 사랑의 비밀이 담긴 책을 소정에게 건네주며 그녀의 연애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인물.

3. 영화의 핵심 메시지

① "오랜 연애는 사랑인가, 습관인가?"

  • 영화 속 주인공 **소정(김소은)**과 **지훈(이판도)**은 6년 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설렘은 점점 사라지고 지루한 일상이 반복됩니다.
  • 처음에는 설레던 연애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함이 되고, 어느 순간 사랑인지 습관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 이 영화는 오랜 연애를 지속하는 커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나는 정말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익숙해서 놓지 못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②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면 연애가 쉬워질까?"

  • 마법사 같은 노인이 준 **'사랑의 비밀이 담긴 책'**을 통해 소정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 하지만 속마음을 알면 더 행복할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지훈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속마음을 아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노력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③ "사랑을 유지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 지훈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와중에, 소정은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카페 사장 승재(성훈)**에게 흔들립니다.
  • 이 과정에서 영화는 **"연애가 끝나가는 순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던집니다.
  • 연애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노력, 소통, 배려가 필수적이며, 그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④ "진짜 사랑은 선택하는 것이다."

  •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지켜가는 감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책이 소정에게 속마음을 읽는 능력을 줬지만, 결국 **진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 영화의 결말은 소정이 누구를 선택하든, 결국 사랑은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따라가는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