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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by money3sung 2025. 3. 11.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명장면 & 감동 포인트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004년 개봉한 한국의 멜로드라마 영화로, 정우성,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재한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일본의 TV 드라마 *《순수한 청년》*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과 기억을 둘러싼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이재한
주연: 정우성(철수 역), 손예진(수진 역)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개봉: 2004년 11월 5일

러닝타임: 11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등장인물 소개

1) 최철수 (정우성)

  • 건축 현장 노동자로 시작해 후에 건축가가 되는 남자.
  • 강하고 거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면모를 보임.
  • 사랑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지만, 수진을 만나면서 변화함.
  • 수진의 병이 악화될수록 더욱 헌신적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는 인물.

2) 김수진 (손예진)

  •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여자.
  • 철수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에 걸림.
  • 점점 기억이 지워지는 가운데서도 철수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려고 애씀.

3) 수진의 아버지 (백일섭)

  •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부유한 사업가.
  • 철수를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하지만, 그의 진심을 이해하고 지지해 줌.

4) 서영민 (이선진)

  • 수진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
  • 수진의 변화에 놀라고 안타까워하며 그녀를 돕는 역할.

2. 영화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1막: 운명적인 만남

수진은 애인과의 약속 장소에서 실연을 당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다가 실수로 낯선 남자의 콜라를 가져간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철수.
며칠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축회사에서 일하는 수진은 우연히 건설 현장에서 다시 철수를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2막: 사랑과 결혼

철수와 수진은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사랑을 키운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된다.
철수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수진을 위해 조금씩 변해가고, 수진 역시 그런 철수를 사랑으로 감싸준다.

3막: 수진의 병

결혼 후, 수진은 건망증이 심해지고 이상 행동을 보인다. 처음에는 단순한 실수로 넘기지만, 점점 심각해지고 결국 병원을 찾는다.
진단 결과, 그녀는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철수는 끝까지 그녀 곁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진은 철수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4막: 슬픈 이별과 헌신

수진은 철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철수에게 부담이 될까 봐 스스로 요양원에 들어간다.
하지만 철수는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녀를 찾아간다. 수진은 기억을 잃어도 철수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향한 사랑을 간직한다.

 

3. 영화의 명장면 & 감동 포인트

① "사랑해요, 철수 씨"

수진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지만 철수를 향한 사랑만은 희미하게 남아 있을 때, 철수를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사랑해요, 철수 씨"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울렸다.

② 철수의 오열

수진이 철수를 기억하지 못하고 "누구세요?"라고 묻는 장면에서 철수가 절망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영화의 가장 가슴 아픈 순간 중 하나.

③ 철수의 편지 & 엔딩

철수는 수진이 떠난 후에도 변함없이 그녀를 사랑하며 편지를 남긴다.
"사랑하는 동안 나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대사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기억이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잊어가더라도,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을 끝까지 지켜주는 것임을 보여준다.

사랑의 헌신과 아픔
철수의 헌신적인 사랑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삶의 소중함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수진의 모습은 우리의 일상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다.

 

개봉 당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정우성과 손예진의 감성 연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 배우 모두 이 영화를 통해 멜로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최고의 감성 멜로 영화로 꼽힌다.